24. 암환자와 노약자의 월동(越冬)

Winter life for cancer patients and the elderly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의 2월 입춘 한파가 맹위를 떨치며 겨울 왕국을 만들고는 동장군을 동원해 전국을 매서운 강풍과 폭설로 휘몰아치면서 그 위용을 과시한지도 몇 주간이 흘려가고 있지만 여전히 겨울의 혹독한 추위는 우리의 일상 생활을 움츠려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겨울철 날씨에서는 외출 시 체온 유지에 각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암환자와 노약자들의 건강 관리에 세심한 주의와 체계적인 월동(越冬)준비가 필요합니다. 체온이 왜 중요한 요소인가? 우리 몸의 면역력과 신진대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36.5도는 정상인의 기초체온입니다. 우리 신체의 면역력은 체온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조사에 의하면 우리 몸의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면역력 감소가 30% 수준으로 발생되고, 반면에 1도만 올라가도 면역력이 500~600% 증가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체온이 면역 상태를 나타내준다는 것은 의학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일본의 국립예방위생연구소에서는 자궁암 세포와 열의 상관관계를 연구에서 인간의 자궁암 세포와 정상 세포를 떼어내 섭씨 32도와 43도 사이의 온도들을 제공했더니, 39.5도 이상의 온도에서 암세포가 10일 만에 사라졌다는 연구 결과를 1978년에 발표했습니다. 암세포가 고온에 약하다는 취약점을 밝혀낸 것입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암치료 방법에 있어 온열치료에 대한 연구와 관련 처치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의학 분야에서 고주파 온열치료가 활발하게 추진되어 암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온열을 가하기 좋은 조건을 가진 난소암에 온열요법이 많이 사용되며, 그 효과도 좋아서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에서는 1994년부터 온열요법의 난소암 환자를 치료해서 3년 생존율이 종전에 50~60%에서 89%까지 높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암환자와 노약자들은 신체의 활동량이 떨어져 식욕이 감퇴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능력 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서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에도 취약해지기도 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소화능력, 혈액순환, 면역력 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암환자와 노약자들 체온을 따뜻하게 관리해서 면역력을 유지해야만 합니다.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손발부터 따뜻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신체중에서도 가장 먼저 차가워지기 쉬운 신체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보온을 위해서 양말, 장갑, 목도리 등으로 손과 발, 목부위의 체온을 유지하고 마시지를 자주해서 손·발의 말초신경에 혈액의 흐름이 잘 돌게 해주는 것입니다. 평소에 손·발이 많이 찬 사람들은 따뜻한 물에 온수 뜸질을 자주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걷기, 목욕, 사우나, 마사지 등은 몸에 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혈액이 잘 흐르게 합니다. 건강한 취미 생활, 신체 운동이 많은 활동은 겨울철 온열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추운 날씨가 신체의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과 건강한 월동(越冬) 관리방법은?

 

A. 겨울 날씨가 암환자와 노약자들의 면역력에 미치는 영향

 

1.혈액 순환 저하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 방해 ☞ 신체에 영양소와 산소 공급 순환에 장애

 

2. 체온 감소와 면역력 약화로 감염 위험 증가

체온 1도 낮아지면 면역력 30% 감소, 면력새포 활동 둔화는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 감염 위험 증가 시킴.

 

3.정신 건강 약화

겨울철에는 낮 시간대가 짧고. 외부 활동 감소로 햇볕을 받는 시간이 감소되어 우울감, 스트레스 영향 증가

 

B. 암환자와 노약자들의 슬기로운 월동(越冬)

 

가능하면 인파가 많은 장소를 피하고 손을 자주 씻고,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작용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면역력 관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 독감, 감기, 폐렴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 조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체온 유지

보온이 되는 옷, 양말, 장갑, 목도리 등 착용으로 기본 체온을 유지하며, 반식욕, 찜질, 따뜻한 차(생강차, 대추차 등) 등을 자주 섭취하며 체온 관리에 신경을 쏟아야 합니다.

 

2. 균형 잡힌 식단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고열량과 고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신체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암환자와 노약자들이 체온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식습관이며 매서운 한파속에 건강하게 월동(越冬)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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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돕는 음식으로는 미역. 마늘, 생강, 양파 등이 대표적입니다. 2) 동물성 단백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면역력 강화에 더 큰 도움을 줍니다. 오리, 닭, 쇠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이 동물성 단백질에 해당합니다. 두부, 콩, 유제품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와 제철 식재료로 따뜻한 국물 요리, 뿌리 채소류 등 신선한 채소, 과당이 적은 과일 등 단백질, 비타민, 철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 섭취도 중요합니다 3) 따뜻한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몸을 덥히는 데 더 효과가 있습니다. 조리 방법도 고열량식으로 변화시켜 밥은 볶음밥으로, 우유는 우유에 미숫가루 타서 섭취, 식빵은 버터에 굽거나 잼을 발라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차나 물을 자주 섭취하고, 발열, 기침, 피로도를 세세히 살펴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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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기적인 적절한 운동

산책, 실내 스트레칭, 걷기, Fitness 등 매일 정기적인 적절한 운동량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소화기능 강화와 면역력 증가에 매우 증요한 역할을 하므로 힘겨워도 매일 일정 시간을 정해서 햇볕이 있고 기온이 높은 낮시간대에 가능한 집중해서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슬기로운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4. 충분한 수면하기

숙면은 뇌를 비롯한 신체 장기들은 낮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신체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면 체내 염증이 증가하는 등 신체 면역 기능이 감소합니다.

[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 습관이 중요 ] 1) 수면의 질을 위해 밤 11시 이전에 잘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되, 낮잠은 최대한 피하도록 합니다. 2) 취침 전에는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고 휴대폰이나 전자기기 사용을 자제합니다.햇빛을 받으며 하는 30분 정도의 운동은 수면의 질을 높입니다.

 

5. 심적 안정 관리

1) 우울감, 스트레스 관리하고 적절한 휴식을 통해 심적 안정을 유지합니다. 명상, 꽃꽂이, 요가, 힐링, 스케치 그리기, 독서, 취미 활동, 일기 쓰기, 음악 감상 등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며 항상 긍정적인 Mind Control을 통해 건강한 신체에 강인한 정신이 깃들어서 신체의 신비한 힘(Invisible hands)에 의해 자연 치유적인 건강 회복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가족과 친구들과 사심 없는 소통으로 건강회복을 위한 격려와 덕담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삶을 위한 의욕이 넘치게 합니다

 

6. 실내 온도 유지와 공기의 잦은 순환 관리

1) 건조하고, 먼지, 곰팡이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자주 순환하여 청량한 자연 공기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가습기 등으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며 피부를 보호를 위해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고 권장합니다.

 

2) 실내 온도를 20~24도로 유지하며, 전기 담요, 온수 매트를 안전하게 사용해 따뜻한 실내 환경을 조성합니다.

 

 

참고로 겨울 월동(越冬)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의 영양학적 미치는 효능에 대해 알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마늘

마늘이 가지고 있는 ‘스콜디닌’이라는 성분에는 몸 속 영양소의 연소를 촉진해주는 작용이 있다. 또한 독특한 마늘 향의 원인물질인 ‘유화알릴’이라는 성분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행을 촉진하고 체온을 올려준다. 마늘은 살짝 굽거나, 데쳐 먹으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2. 생강

생강에 포함된 ‘징기베롤’이나 ‘징기베론’ 성분에는 열을 내는 발한작용이 있다. 요리에 넣거나 갈아서 뜨거운 차로 복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3. 고추

‘캡사이신’이라는 자극 성분은 소화기를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금세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대사활동도 촉진시켜 준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위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양파

마늘에 들어있던 ‘유화알릴’ 성분을 양파도 가지고 있다. 양파의 ‘유화알린’ 성분은 가열을 하면 단맛을 내며 효과가 약해지고, 물에 쉽게 녹아 나오기 때문에 가능한 생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5. 파

파에 함유된 ‘유화알릴’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여주는 성분이 되어,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준다. 영양학적으로는 녹색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뛰어난 부분은 파의 흰 밑둥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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