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Lunar New Year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드리고
새로 사 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내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하세요
한민족의 전통적인 명절인 설날은 다른 말로는 구정(舊正), 음력설 또는 정월(正月) 초하루, 정일(正日)이라고도 불립니다. 음력으로 한 해의 시작인 음력 1월 1일을 가리킨다. 설날은 추석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명절입니다.
가족들이 모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이웃 및 친인척을 찾아서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습니다. 조상의 무덤을 찾아서 성묘를 하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설날이 다가오면 섣달 그믐날 자정이 지나자마자 복조리장사들이 복조리를 한 짐 메고 골목을 다니면서 이것을 사라고 외쳐댄다. 설날 아침에는 새 옷으로 갈아입는데 이 새 옷을 ‘설빔’이라 합니다. 정초에 어른이나 친구를 만나게 되면 말로써 새해인사를 교환하는데 이를 ‘덕담’이라 한다. 설날을 전·후하여 윷놀이·종정도놀이·널뛰기·연날리기 같은 세시 민속놀이를 행하기도 합니다.
설날 하루 전과 다음 날을 포함한 '설날 연휴'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른 법정 공휴일이며, 2025년 올해는 설날 이일 전일이 급하게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설날 이일 전일이 급하게 공유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혼선이 발생되어 일부 정상 근무일로 근무하는 곳이 여렷 곳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병원 등이 많은 환자들과 이미 예약을 마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시 일정 조정이 물리적으로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설 전날을 '까치설'이라고도 하는데, 동물 까치와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작은 설을 뜻하는 '아치설'이 와전된 말이라고 합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라는 설날 동요가사 때문에 까치의 설이라는 뜻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적다는 뜻의 옛말 '앛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현전하는 문헌 중 ‘분문온역이해방(1542)’과 ‘역어유해(1690)’에서는 어원이 같은 '아ᄎᆞᆫ설'이 문증되고 있습니다.
설날은 곧 새해의 첫 날을 기념하는 명절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오래 전부터 지내던 명절이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6세기 신라인들은 새해 첫날에 서로 문안을 드렸고, 왕은 성대한 연회를 베풀어 군신들을 차례로 격려하며 일월신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또한 ‘삼국사기’에는 백제 고이왕이 정월에 천지신명에 제사를 지냈고 책계왕 때 시조 동명왕에게 정월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설에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전통도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사’에 따르면 고려시대의 왕은 정월에 천지신과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동국이상국집’을 비롯한 고려시대 문집에는 정월 초하루에 집집마다 다니면서 나누는 새해 인사, 연하장 보내기, 악귀를 쫓기 위해 문에 부적 붙이기,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세화 보내기 등의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설날은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풍속으로 고려시대에 다양화되었고, 조선시대로 이어져 오늘날 정착하였습니다. 주요 명절로 설날은 빠지지 않았는데 이는 설날이 이미 오래 전부터 중요한 명절로 여겨졌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설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는 쭉 이어지는 축제 기간으로 이 기간 중에는 빚독촉도 하지 않았다는 말이 전해진다.
음력설이 공휴일로 지정된 국가는 한국, 북한,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총 12개국입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음력설 딱 하루만 공휴일이며 중요히 여기지는 않고 오히려 양력설인 새해 첫날이나 부활절 등 기독교 및 이슬람 축제일인 다른 국가 명절을 더 중요하게 기념합니다.
북한은 음력설보다 양력설을 진정한 설날로 생각해 훨씬 중요하게 기념하고, 음력설은 그저 민속 전통의 일환으로 여깁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8개 국가들은 양력설인 양력 1월 1일을 새해 첫날로 기념하지만, 가족이 모이는 의의는 음력설인 음력 1월 1일은 전통 명절로써 기념합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음력설이 공휴일인 동시에 힌두교력 새해나 이슬람력 새해도 지낸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무려 새해, 음력설, 인도설, 이슬람설을 모두 쉽니다.
고향이 북한에 있는 보통 실향민, 탈북자 출신들은 고향 대신 통일전망대 등 북녘이 보이는 곳에 가서 차례를 지내거나 합니다.
[ 설날 증후군 ]
설날 전후의 몇일간에는 해마다 귀성ㆍ귀경으로 인해 민족 대이동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길이 혼잡하게 막혀 정체가 일어나기 일쑤이기에 귀경길 운전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합니다. 이날 눈이 내려서 '雪날'이 되어 버리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데 눈이 오면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또한 휴일인 관계로 제설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명절 음식을 장만하거나 차례상에 차릴 음식만 하더라도 한두 가지가 아니며, 주부들이 음식준비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날입니다.
재수생들은 친척들로부터 엄청난 눈치와 무언의 압박을 받습니다. 잔소리와 오지랖에 시달릴 확률도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재수학원의 설연휴 특강을 수강하면서 친지들을 만나러 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가 젊거나 미혼일 경우에는 친척을 만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끼리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덕담을 나누는게 아니라 명절과 전혀 상관 없는 오지랖 및 뒷담화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성인에게는 취직, 연봉비교, 결혼이라는 불편한 소재가 얘깃거리로 되며, 가장의 경우는 애들 교육. 특히 취업 준비생은 설 무렵이면 취업시즌이 끝나는 끝물과 대략 일치하는지라 불편해지기 쉽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이상과 같이 설날 증후군으로 불편함과 어려움으로 인해 고충을 받는 경우도 많으며, 불편함으로 귀성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족애를 돈독하게 하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 모처럼 명절에 만난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이제는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언행을 미리 예지(豫知)하고 상대를 진정으로 배려하는 지혜가 정말 필요할 때입니다.
떡국

새해를 맞아 가족과 친지가 함께 모이는 한국 전통 명절인 설날에는 이날을 기념하며 많은 종류의 음식을 준비하는데, 그 중에 떡국은 설날의 필수 음식이다. 떡국에는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있습니다.
떡국 먹는 오랜 관습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며, 설날과 관련된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떡국에 사용하는 흰쌀의 떡은 깨끗하고, 순결과 순수한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는 새해를 맞아 몸과 마음을 새롭게 깨끗하게 정화하고,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가늘고 길게 뽑은 가래떡은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이며 설날의 길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도 갖고 있으며, 화합과 조화를 상징하는 둥근 모양은 가족과 이웃 간의 화목을 기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떡을 둥글게 써는 과정은 ‘엽전’을 연상케 하며 재물과 풍요를 상징합니다. 새해의 만복을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흰떡과 고깃국물을 주재료로 만드는 떡국은 고명으로 계란 지단, 김 가루, 파 등을 떡국 위에 올리는데 이는 식자재의 미적 요소를 더할 뿐만 아니라 각각의 색깔과 질감이 새해의 다채로운 만복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떡국과 함께 나이가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오랜 관습은 우리 민족에게는 아주 익숙한 전통입니다. 설날 아침, 새해 아침에 부모님을 포함한 어르신께 세배를 올리면 "떡국 몇 그릇 먹었느냐"는 덕담을 듣는 일이 우리 모두에게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역마다 떡국 조리 방식은 차이가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는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쇠고기 육수를 사용한 맑은 떡국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풍요로운 한 해를 염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라도에서는 감칠맛을 위해 굴을 넣은 육수를 사용하고,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내기도 합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습은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으며 복을 기원하는 과정이다.
설날에 먹는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는 우리 모두의 바램인 건강, 풍요, 장수, 행복, 화목이 풍요로운 결실을 맺도록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세월이 흘려가도 떡국이 가지는 고유한 의미는 변하지 않습니다. 떡국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이 깃들어 있고 소박한 소망과 희망이 담긴 역사와 현재의 우리의 삶과 연결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명절 음식이며 언제나 중요한 위치를 잃지않고 있습니다.
영양측면에서도,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 있는 쌀떡,
단백질, 철분, 비타민이 많은 고기 육수,
단백질, 비타민 A.D.E 풍부한 계란,
식이섬유, 요오드, 비타민 A.C가 많은 김 가루,
비타민 C.K,칼륨이 많은 대파
등으로 구성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기력 보충에 도움이되는 영양식입니다.
영양이 풍부하고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떡국을 온 가족과 같이 나누어 먹으며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시고, 가정에는 가족의 건강과 만복을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한민족의 고유한 전통명절인 음력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해에도 당신이 바라는 모든 소망이 풍성하게 결실을 맺기 바립니다.
그리고 당신과 당신 가족, 친인척 모두에게 건강한 생활과 소망 성취가 항상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즐겁고 만복이 충만한 하루가 되세요.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관심을 할애하시어 Posting 끝까지 읽어 주시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It's Lunar New Year, a unique traditional Korean holiday.
Happy New Year.
I hope that all your wishes will come true this year.
And I hope that you, your family, and your relatives will always have a healthy life and fulfilled wishes.
I hope you have a joyful and blessed day today.
I deeply appreciate you taking the time and attention to read the post to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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