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암병력과 시한부 생존 선고-(2) 갑상선암

Serial number 2

 

1. 나의 암병력과 시한부 생존 선고

 

   대한민국 국민은 국가정책에 따라 건강검진을 받는다. 특히 직장인은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물론 회사의 임직원 복지지원으로 건강검진의 내용에는 차이가 있다. 대기업의 경우 직장인의 배우자도 동일한 혜택을 회사가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대기업군 회사에 근무하는 관계로 이 혜택을 받아왔다.

 

매번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에서 당뇨 관련 외래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한 번은 담당의사가 나의 목 부위를 유심히 살피는 과정에서 갑상선 검사를 받아 볼 것을 제안하며 병원 내 전문의사를 소개해 주었다. 검사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갑상선암 중에서 악성종양으로 수술이 필요하며 최악의 경우 목소리를 잃을 수 있다고 했다. 수술일자가 결정되었고 수술을 한 결과 의사의 말로는 이제까지 수술한 것 중 9cm가 넘는 대형건이라고 했다. 다행히 숙련된 전문의 덕분에 목소리는 유지되었다. 그러나 수술 후 검사에서 아직도 폐 등에 전위되어 남은 갑상선 암 제거를 위해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두 차례 받았다. 이를 위해 독방에서 방사선 요도드를 마시고 혼자서 방사선 수치가 정상이 될 때까지 지내야 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대사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성한다. 주로 3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이 높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작은 혹 형성되는 증상이 있다. 발생원인은 유전적(가족력) 요인, 방사선 노출 위험 증가, 여성 호르몬 변화가 큰 영향으로 알려져 있다.

나쁜 식습관과 요오드 섭취 부족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요오드 섭취 부족으로 갑상선 기능 문제를 발생하고 심하면 갑상선암으로 발전한다. 갑상선암의 특징은 통증 없는 혹이 목에서 느껴지고 시간이 경과되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성 변화, 삼킴 곤란 호흡 관란 목의 통증 및 부종이 발생한다.

 

진단 방법은 초음파 검사, 세침 흡입 세포 검사, 혈액 검사, CT스캔, MRI로 전이 여부 확인하는 영상 검사가 있다.

치료 방법은 절제 수술, 수술 후 남은 갑상선 조직이나 암세포 제거하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 갑상선 호르몬 조절로 암세포 성장 억제 요법이 있다고 소개를 받았다. 특히,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갑상선은 요오드를 흡수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방사선 요오드를 사용하여 갑상선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다. (치료 후치료후 5년 생존율 90% 이상) 예방을 위해 생활 습관으로는 해조류, 생선, 유제품 등 요오드 풍부 식품을 통한 적절한 요오드 섭취로 갑상선의 건강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 최소화가 필요하다.

암 로열티 무료사진

 

☞ Blog Post Menu

 

☞ 불로그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