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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건강

7. 항암치료의 이해-(3) 부작용_1

by cancer’s-window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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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작용 발생 원인

대부분의 항암제는 빠르게 성장·분열하는 암세포에 작용하여 효과를 나타내는 약제이다. 항암제는 성장 분열이 빠른 특성을 가진 세포들을 대상으로 작용하여 효과를 내는 관계로, 우리 몸에서 성장·분열이 빠른 특성을 가진 암세포와 일부 정상세포도 공격하여 부작용을 일으킨다.

2. 성장·분열이 빠른 정상 세포의 주요 부작용 현상

빨리 성장·분열하는 정상 세포로는 위장관내 점막세포, 혈액세포를 만드는 골수, 모공세포 등이 있다.

  • 골수 세포가 회복이 안되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저하 등으로 감염 위험 증가, 빈혈, 출혈 등이 생길 수 있다.
  • 모낭세포가 회복이 안되면 탈모가 생긴다. 특히 여성 암환우인 경우 탈모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 위장관의 점막세포가 회복이 안되면 설사 또는 입안이 헐고 아픈 구내염 등이 생긴다.
  • 말초신경계가 회복이 안되면 손·발 저림, 손발톱 변색/빠짐, 발등에 각질 발생, 정상적인 거동의 불편함 등 발생
  • 그 외 심장, 공팥, 폐, 간 등 여러 장기에도 영향을 미쳐서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부작용은 항암제 종류, 용량, 치료 기간,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 적절한 예방법과 치료로 조절될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된다. 암환우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다르며 한번 나타난 부작용이 다음 치료때는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다.

 

3. 주요 부작용에 대한 대처방법

a. 오심(메스꺼움)/ 구토

대부분의 항암제치료는 오심/구토를 유발하지만, 항암제의 종류, 용량,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오심/ 구토의 정도는 다르다. 항암제 투여 기간 뿐 아니라, 끝난 후에도 일정기간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와 예방하고 조절하기 위해 "진토제"가 사용된다.

 

b. 구내염(입안과 목안이 허는 증상)

부작용으로 구강 내 점막세포가 손상되면, 입안이나 목안쪽이 헐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손상된 점막으로 입안의 세균이 침범하면 이차 감염도 일으킬 수도 있다. 항상 입안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예방을 위한 관리법

  •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한다
  • 식후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양치질 한다.(하루 4회).
  • 의치가 있는 경우에는 잘 맞는지 확인하고, 깨끗하게 관리한다.
  • 필요에 따라 양치 후 처방된 가글액으로 가글을 한다.

 

c. 설사

부작용으로 장점막 세포가 손상이 되어 나타난다. 보통 항암치료 1-2주 사이 발생하지만 약제에 따라 급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설사가 지속되면 복통,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이 조절 및 약물 치료(지사제, 수액주사, 진통제 등)가 필요하다.

24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되고, 심한 복통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한 관리법

  • 도움이 되는 음식

       섬유질이 적고 소화 잘 되는 음식 섭취한다, 흰죽, 쌀진밥, 삶은 감자, 식빵, 계란찜, 연두부,

       바나나 등

  • 피해야할 음식

        술, 카페인음료, 탄산음료, 우유 및 유제품, 맵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섬유질이 많은

       음식, 잡곡밥, 옥수수, 껍질째 먹는 과일 고섬유질 채소 (양배추, 브로콜리 등)

 

d. 변비

평상시 보다 대변보는 횟수가 줄어들고 대변을 배출하기 어려운 경우이다. 변을 볼때 항문 주위의 심한 통증이나 지속적인 아랫배 불편감을 느낄수도 있다.

일부 항암제는 장운동을 저하시켜 변비를 일으킨다. 마약성 진통제 복용, 신체 활동 감소, 음식물 섭취 감소(특히, 수분 및 섬유질 섭취 감소)로 변비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변비는 식이조절 및 운동, 완화제 투여로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한 관리법

  • 하루 8잔 이상의 수분을 섭취한다.
  •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생야채, 과일, 땅콩과 같은 견과류 등)
  • 가능한 한 일상 활동이나 운동량을 평상시 대로 유지 한다.
  •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걷을 수 없는 경우에는 침대나 의자에서 가벼운 운동을 한다.
  • 평상시 보다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을 힘들게 보거나 3일 이상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변비약을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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