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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건강

7. 항암치료의 이해-(4) 부작용_2

by cancer’s-window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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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항암제를 사용하는 암환우들에게 공동으로 발생하는 주요 부작용 내용을 추가로 정리합니다.
정리한 내용은 치료중인 병원의 전문상담간호사로부터 여러차례 받은 교육 및 상담 자료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본인에께 발생한 주요 부작용은 "오심(메스꺼움)/구토, 탈모, 설사, 변비, 손발톱의 변화, 신경계 기능 변화(손·발 저린감), 백혈구 감소, 골수기능 저하" 등 입니다. 이 중 오심과/구토가 매번 영양식사를 방해하여 고통을 자주 받습니다.


 

2) 주요 부작용에 대한 대처방법

 

e. 골수기능 저하

골수는 뼈 속에 있는 스폰지와 같은 조직으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과 같은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기능을 저하시키므로 항암치료 후 일정기간동안 혈액세포가 감소된다. 혈액세포가 감소되는 시기는 치료방법과 질병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항암제치료를 시작한지 1-2주 사이에 감소되고 3-4 주 사이에 회복 된다.

골수기능 저하 & 회복 cycle

f. 백혈구 감소와 감염

백혈구는 균에 대해 저항력을 나타내는 혈액세포이다.

백혈구가 감소되면 저항력이 약화되고 균에 의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감염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부위에 따라 감염증상은 다양하다.

 

- 감염 의심 증상

  • 고열 : 38도 이상의 고열 (가장 대표적인 증상)
  • 춥고 떨리는 오한 증세나 식은 땀
  • 배뇨 시 따끔거림이나 통증
  • 심한 기침, 숨참, 목구멍 부위의 통증
  • 상처나 정맥관 삽입 부위의 발적(붉어짐), 부종, 통증
  • 심한 설사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감염 발생이 강력히 의심되므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감염이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확인이 필요하다. 의료진의 확인 없이 임의로 해열제(:타이레놀, 아스피린, 게보린, 사리돈)를 복용하면 안됩니다.

 

백혈구 감소증이 있으면 외부에서 침입하는 균보다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상주하는 균이 이 더 많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g. 혈소판 감소와 출혈

혈소판은 출혈이 있을 때 지혈작용을 하는 혈액세포로서, 혈소판이 감소되면 출혈 위험성이 증가한.

혈소판 수치가 많이 감소되면,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멍이 들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 출혈 증상

  • 자신도 모르게 여러 군데 멍이 들어 있는 경우
  • 피부에 작고 붉은 반점등이 생기는 경우 (주로 팔, 다리부위에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듯한 양상)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대변이 검게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잇몸 출혈이나, 코피가 잘 멈추지 않는 경우
  • 구토 시 피가 나오는 경우
  • 생리기간과 관련없이 질 출혈이 있거나, 이전보다 생리기간이 현저히 길어지는 경우
  • 혈소판 감소증이 심한 경우에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출혈 예방을 위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h. 적혈구 감소와 빈혈

적혈구는 신체 조직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일을 하는 혈액세포 이다.

적혈구가 감소되면 빈혈이 발생한다. 적혈구가 부족하면 신체 조직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여 쉽게 피로를 느끼고 어지럽거나, 얼굴색이 창백해지며 숨이 찰 수도 있다.

적혈구 감소증과 함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약물을 투여하거나 수혈을 시행한다.

 

- 증상 관리방법

  • 갑작스럽게 앉거나 일어서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천천히 움직인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피로감을 느낄 때에는 활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그러나, 과도한 휴식이나 수면은 오히려 피로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가능한 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I. 탈모

모공세포는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항암제에 의한 영향으로 탈모가 발생한다. 탈모의 정도는 약제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항암치료 후 2-3주 내에 시작된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외에도 두피 자극이 발생하고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건조해지기도 한다.

 

- 증상 관리방법

  •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파마와 염색은 6개월 동안 피한다.
  • 순한 샴푸를 사용한다.
  • 자극이 덜한 부드러운 빗을 사용한다.
  • 드라이어 사용 시 너무 뜨거운 열을 가하지 않는다.
  • 머리를 짧게 자르면 긴 머리 보다 숱이 많아 보이고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관리하기 쉽다.
  •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 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 자외선차단제, 스카프 등을 이용합니다.
  • 취향에 따라 가발을 이용한다.
  • 탈모는 치료로 인한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보통 치료가 끝나면 4-6주 후부터 회복 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탈모로 인한 외모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j. 피부와 손발톱의 변화

항암제로 인해 피부 및 손발톱에 여러 가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 피부발진 및 가려움
  • 수족증후군
  • 손발톱의 변화
  • 피부변색과 햇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
  • 항암제 유출(혈관 밖으로 새어 나감)에 의한 피부손상

 

k. 신경계 기능 변화

신경계 부작용은 항암제의 종류와 치료 기간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나거나 치료가 끝난 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지만 서서히 회복된다.

 

- 신경계 기능 변화로 인한 증상

  • 손·발 저린감, 화끈거림, 무감각, 통증 등의 감각변화
  • 차가운 것에 노출된 경우 손·발 저림이나 통증 증가
  • 걸을 때 발에 통증을 느낌
  • 근육통과 함께 허약감, 피로감
  • 물건을 집거나, 옷에 단추를 채우는 등 일상활동의 어려움
  • 몸의 균형을 잘 잡을 수가 없음
  • 의식변화와 기억력 장애
  • 경련(의도하지 않게 몸이 떨리는 증상)
  • 이명, 청력기능저하

 

- 증상 관리방법

  • 칼, 가위 등 날카로운 도구 사용 시 주의한다.
  •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편한 운동화를 신고, 맨발로 다니거나 슬리퍼를 신지 않는다.
  • 요리, 설거지, 화분이나 화단을 관리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여 손을 보호한다.
  • 찬 것에 의해 손발 저림이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차가운 것에 노출되는 것을 가능한 피한다.
  • 신경계 기능 변화는 예방할 수 없으나, 손·발 저림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 및 증상완화를 위한 약제를 사용하고 치료 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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